[기고문] 유난이 심해지는 어깨통증…환절기 정형외과 찾는 이유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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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-02-23 13:51 조회 377회 댓글 0건본문
굿본재활의학과의원 위례점 박윤홍 원장
환절기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. 특히 일교차가 커지는 이 시기에는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
만약 특별한 원인 없이 어깨 통증이 나타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.
오십견은 어깨와 팔의 회전을 담당하는 관절낭에 염증 및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. 이름에서 알 수 있듯 50대 이상에게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젠 과거의 일이다.
최근에는 장시간 스마트폰과 PC 사용 등을 원인으로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.
주요 증상은 어깨 통증 및 운동 범위 제한이다. 특히 팔을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힘들어지고 이는 수동 및 능동 운동 모두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.
심하면 세수를 하거나 머리 빗기, 밥을 먹는 등의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.
문제는 오십견이 생기면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하는 등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.
따라서 질환이 의심되면 가급적 빨리 정형외과 등 관련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 방법이다.
특히 오십견을 방치할수록 통증이 커질 뿐 아니라 어깨의 운동반경이 줄어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참지 말고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.
아울러 당뇨가 있는 경우 치료가 더 어려울 수 있어 평소 건강관리도 중요하다.
초기 치료는 주사치료, 충격파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. 그중 충격파치료는 통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세포를 자극하고 활성화해 염증을 낫게 하는 방법이다.
단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에 따라 충격파의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.
아울러 잘못된 자세는 개선하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과 꾸준한 스트레칭,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. 목욕을 한 후에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.
따뜻한 물로 어깨 근육이 부드러워져 있는 상태를 만들면 부상은 막는 반면 운동의 효과는 높일 수 있다.
<굿본재활의학과의원 위례점 원장>
출처 : 메디소비자뉴스(http://www.medisobizanews.com)